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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6명 코로나19 양성 반응…오늘(13일) 현대모비스전은 정상 진행
작성 : 2022년 02월 13일(일) 13:22

KGC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구성원 6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날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정상 진행된다.

KBL은 13일 "KGC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PCR 검사 결과는 14일 나올 예정이다.

해당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 전원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의 방역 지침 및 연맹 매뉴얼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KBL은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정부의 방역지침과 자체 대응 매뉴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고,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면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KBL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구단과의 협조 및 방역체제를 강화해 리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GC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적이 있다. 지난 7일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선수단 전원이 밀접접촉자가 됐고 경기가 연기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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