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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송교창 활약' KCC, 접전 끝에 KGC 제압
작성 : 2022년 02월 12일(토) 17:0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홈경기에서 73-68로 승리했다.

KCC는 16승26패로 9위를 유지했다. KGC는 22승17패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건아는 18득점 20리바운드, 송교창은 17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정현은 14득점, 유현준은 12득점을 보탰다.

KGC에서는 전성현이 20득점, 변준형이 12득점, 오세근과 오마리 스펠맨이 각각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KCC는 전반까지 31-37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3쿼터 들어 KGC의 야투가 침묵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KCC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힌 KCC는 45-48로 따라붙은 채 3쿼터를 마쳤다.

KCC의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송교창과 이정현이 외곽포를 터뜨렸고, 골밑에서는 라건아가 힘을 냈다. 어느새 역전에 성공한 KCC는 이후 KGC의 반격을 저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KCC의 73-68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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