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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더블-더블' SK, 한국가스공사에 대승…13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2월 12일(토) 16:55

자밀 워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완파하고 파죽의 13연승을 달렸다.

SK는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3-61로 승리했다.

13연승을 달린 SK는 31승8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7승28패를 기록하며 단독 7위에서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SK에서는 자밀 워니(19득점 14리바운드)와 안영준(19득점 6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고, 최준용(14득점 12리바운드), 이현석(14득점 6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20득점 15리바운드, 전현우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는 1쿼터까지 한국가스공사와 19-17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외곽포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한국가스공사도 니콜슨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은 SK가 40-35로 앞선 채 끝났다.

기세를 탄 SK는 3쿼터 들어 본격적으로 힘을 냈다. 최준용과 안영준 등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10점차 이상 달아났다. 3쿼터가 끝났을 때 SK는 59-47로 한국가스공사에 12점 리드하고 있었다.

승기를 잡은 SK는 4쿼터 들어서도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어느새 20점차 이상 달아난 SK는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SK의 83-61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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