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송인 하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
하하 측은 12일 "하하가 오늘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하하는 지난 9일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10일 오후부터 미열 등 건강 이상을 느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다. 이후 11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PCR 검사를 받아 금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하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당사는 하하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 및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인 김종국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양세찬과 지석진 또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하는 역시 지난 10일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이날 재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SBS‘런닝맨’을 비롯해 MBC ‘놀면 뭐하니?’, TV조선 '국가수'의 스케줄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하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하하가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합니다.
하하는 지난 9일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10일 오후부터 미열 등 건강 이상을 느껴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11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PCR 검사를 받아 금일(12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하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하하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소속 아티스트 및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