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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진 맨유, 사우스햄튼 상대로 승점 3점 도전
작성 : 2022년 02월 12일(토) 10:14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늘(12일), 21-2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스햄튼이 맞붙는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승수를 쌓지 못한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직전 경기에서 토트넘을 꺾으며 기세를 올린 S.햄튼은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맨유 대 S.햄튼의 맞대결은 오늘(12일) 오후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1월 말 2연승을 거두며 리그 4위에 올랐던 맨유의 2월 시작이 심상치 않다. 맨유는 FA컵 32강에서 2부 리그 팀인 미들즈브러에게 발목을 잡힌데 이어 리그 최하위 번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웨스트햄과 아스날이 승리를 거두며 6위로 내려 앉은 맨유는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위기에 놓인 맨유는 최근 부진한 호날두와 페르난데스가 살아나줘야 한다. 특히, 부상 복귀 이후 4경기 연속 침묵 중인 '에이스' 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해줄 필요가 있다. 아쉬운 골 결정력과 흐트러진 수비 집중력으로 고전 중인 맨유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우스햄튼은 상위권 팀들의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선두 맨시티와 펼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고, 4위 경쟁 중인 웨스트햄과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직전 경기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2도움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끈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와 19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 아르만도 브로야가 사우스햄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내일(13일) 새벽에는 노리치와 맨시티가 만난다. 리그 24경기 57득점 14실점으로 최강의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선두 맨시티는 2위 리버풀과의 승점 격차를 더 벌리길 원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는 홈팀 노리치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대어' 사냥에 나선다. 21-22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대 맨시티 경기는 내일(13일) 오전 2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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