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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름·SF9 인성·피오·이대열, 입대 아이돌 ★ [ST이슈]
작성 : 2022년 02월 11일(금) 15:47

남다름 SF9 인성 블락비 피오 골든차일드 이대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남다름부터 F9 인성, 피오까지 아이돌 스타들이 잇따라 입대 소식을 전하고 있다.

배우 남다름이 지난 8일 강원도 화천에 있는 27사단 이기자부대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입대에 앞서 남다름은 팬카페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다.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후 남다름의 어머니는 자신의 SNS에 "아들이 예정된 날짜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입대했다. 아들을 훈련소 보내고 돌아와 혼자서 불도 안 켠 텅 빈 집에서 울다 멈추다를 반복하다 용기 내서 들어간 아들 방"이라는 글을 올리며 아들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남다름은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김현중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반의 반' 정해인 등 배우들의 아역을 연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오는 2023년 8월 7일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남다름을 필두로 그룹 SF9 인성, 골든차일드 이대열, 블락비 피오 역시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5일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F9 팬카페를 통해 "인성이 3월 21일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입대 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팬들의 방문은 금지되고 있으니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29세인 인성은 최근 뮤지컬 '잭 더 리퍼', 왓챠 '더블 트러블' 등으로 군입대 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F9 영빈 역시 입대를 앞두고 있다.

블락비 멤버 피오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10일 피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피오가 최근 해병대에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았고, 3월 28일 입대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오는 1993년생으로 올해 29세다. 2011년 블락비로 데뷔 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tvN '호텔 델루나',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에 출연하며 타고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앞서 블락비 멤버 유권, 비범, 태일은 군 복무를 마쳤다. 재효는 2019년 훈련 중 지병악화로 재신체검사 결과 5급을 받아 병역 면제를 받았다. 지코는 현재 사회 복무요원 복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박경은 곧 제대를 앞두고 있다.

골든차일드 이대열은 콘서트 중 직접 군 입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대열은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2 골든차일드 콘서트-플레이' 마지막 공연에서 깜짝 발표를 했다.

이날 이대열은 "올해 큰 목표가 이번 콘서트였는데, 잘 마무리해서 뿌듯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부하는 게 성실함인데, 이 성실함으로 국방의 의무까지 잘 하고 오겠다"고 결심을 드러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예인들의 군입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입대는 반드시 따라야 하는 국방의 의무다. 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2년 간의 공백은 활동에 타격을 입히겠지만, 성장할 이들의 모습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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