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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세기의 톱스타 부부 탄생에 전세계 팬들 떠들썩 [ST이슈]
작성 : 2022년 02월 11일(금) 15:32

현빈, 손예진 / 사진=넷플릭스 tvN 사랑의 불시착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의 연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배우 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은 종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다. 1년 2개월의 열애 끝 결혼 소식을 알린 두 사람에게 해외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손예진과 현빈 측은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정했다. 손예진은 SNS를 통해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고 연인 현빈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손예진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인사했다.

현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짐작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그는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소 갰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은 내디뎌보려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인 지난 2021년 2월 연인 관계임을 밝힌 두 사람이 1년 2개월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다고 알린 것.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하며 톱스타 배우이자 선남선녀로 유명한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은 화제를 장악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으로 열기가 뜨거운 때,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올림픽의 열기까지 누른 모습으로 톱 배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한국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 요미우리 신문, 산케이 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은 이들의 결혼 소식을 빠르게 알렸다. 특히 일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사랑의 불시착'이었던 만큼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SNS 상에서 팬들은 '드라마에 정말 몰입했는데 실제로 결혼을 한다니 정말 행복하다' '결실을 맺어 우리도 행복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중국 시나연예, 대만의 각종 포털 사이트에도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이 빠르게 전해졌고 베트남, 태국 등 각 아시아 국가 팬들의 축하 반응이 쏟아졌다.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사랑의 불시착' 속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과 함께 결혼을 축하하는 게시글도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각국의 팬들이 두 사람을 축복하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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