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빅 더 바이킹: 토르와 마법의 검'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11일 영화 '빅 더 바이킹: 토르와 마법의 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17일 개봉 예정이었던 개봉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가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 관객인 어린이 가족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 더 바이킹: 토르와 마법의 검'은 주인공 빅이 황금으로 바꾸는 마법을 가진 검에 의해 황금으로 굳어버린 엄마를 되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으로, 아스가르드로 향하던 중 신화 속 영웅 토르와 로키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