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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12일 오리온과의 홈경기서 김태홍 은퇴식 개최
작성 : 2022년 02월 11일(금) 10:12

김태홍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12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김태홍의 은퇴식을 연다.

DB는 11일 "오는 12일 오리온과의 원주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10년간의 프로생활을 마감한 김태홍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1년 프로에 데뷔한 김태홍은 KBL 통산 350경기에 출전했다.

2017-2018시즌에는 평균 22분을 뛰며 7득점 리바운드 3.5개를 기록,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정규리그 1위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이상범 감독 체제 아래 4시즌 동안 주장을 맡으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선수단을 이끌기도 했다.

은퇴후 지난해 6월부터 모교인 고려대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김태홍은 은퇴식과 관련해 "은퇴를 결심하는 순간 주변에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감사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열심히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 첫발을 뗄 수 있게 도와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은퇴식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은퇴식을 맞아 김태홍의 현 역시절 플레이를 담은 스페셜 영상을 송출하고 감사패 및 일러스트 액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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