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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벤치' 울버햄튼, 10명 뛴 아스널에 0-1 패배
작성 : 2022년 02월 11일(금) 09:16

프란시스쿠 트링캉(왼쪽)과 키어런 티어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부상으로 복귀한 황희찬(울버햄튼)이 벤치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울버햄튼이 0-1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울버햄튼은 8위(승점 34·10승 4무 8패)에 머물렀고, 아스널은 5위(승점 39·12승 3무 7패)로 도약했다.

지난 12월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간 전열에서 이탈했던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흔들어 앞서나갔다.

울버햄튼은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변수가 발생했다.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후반 24분 상대 선수를 밀치는 행동에 이어 반칙을 하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버햄튼은 이후 아이트 누리의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만드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는 결국 아스널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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