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겸 배우 피오가 해병대로 입대한다.
11일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피오는 최근 해병대에 지원해 합격했다. 입대일은 3월 28일이며 입소 전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오는 2011년 지코 태일 등이 소속한 그룹 블락비의 래퍼로 데뷔한 가수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사랑의 온도' '남자친구' '호텔 델루나' '마우스' 등에 출연해 '연기돌'에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예능 활동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tvN '신서유기' 시리즈, '대탈출' 시리즈,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담당했다.
한편 피오는 지난해 10월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배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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