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이대성의 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격파했다.
오리온은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9승19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승률 5할에 복귀하며 5위를 유지했다. KCC는 15승25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대성은 37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머피 할로웨이는 18득점, 이승현은 16득점을 보탰다.
전창진 감독 대신 강양택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 KCC에서는 라건아가 2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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