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한일규가 8살 연하 공연제작사 제작 PD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0일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는 한일규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한일규는 "아내는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으로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했다"라며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멋진 남편이자 단짝 친구가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의 새 출발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일규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대대장 역으로 출연한다. 그동안 '명당', '아기와 나', '창수', '왕의 남자' 등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한일규는 연극 '가미카제 아리랑', '로미오와 줄리엣은 살해당했다', '경환이', '만리향' 등 이외에 웹드라마 '아 남고라서 행복하다', '오, 여정 : 여름',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 등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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