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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나는솔로', '과몰입' 유발 실제 커플 탄생 [ST이슈]
작성 : 2022년 02월 09일(수) 17:51

이다은 윤남기 영숙 정식 / 사진=이다은 SNS 정숙 SNS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근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들은 SNS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당히 애정을 과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숙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숙 브이로그 웨딩박람회 스드메 계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예비남편이 정식임을 공개하고 "신혼집은 현재 정식이 살고 있는 시흥 아파트다. 자녀 계획은 1~2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나는 솔로' 애청자라면 예상 가능했던 결과일지도 모른다.

앞서 영숙과 정식은 지난해 12월 NQQ, SBS Plus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4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특히 방송 종료 후 '나는 솔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식은 "영숙님 경우에는 1년을 만나서 확신이 들면 그때부터 결혼을 하자는 주장이었다. 저는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해 타협을 봐서 6개월 동안 알아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SNS에 데이트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해온 바,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나는 솔로'가 솔로 탈출을 도왔다면, '돌싱글즈2는 재혼을 성사시켰다.

1월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마지막 회에서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재혼을 발표했다.

'돌싱글즈2'는 이혼 남녀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보여주며 실제 커플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려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당시 '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은 3개월간 동거 생활을 하며 아픔 과거와 사랑을 공유하는 모습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각자의 SNS에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윤남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다은의 딸 리은 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남기, 이다은의 새 출발에 응원을 쏟고 있다.

윤남기와 이다은의 재혼 준비 과정은 3월 방송될 '돌싱글즈 외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연애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오묘한 '썸'의 관계로 끝나지 않고 실제 연인, 부부로 이어져 시청자들의 '과몰입'이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 입장에선 화제성을 챙기고 출연자들은 사랑을 찾았으니 '일석이조'다. 이에 앞으로 제작될 데이팅 프로그램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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