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배우 이덕화와 만난 근황을 공개했다.
마이크로닷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덕화 형님이랑 대화 나누면 아직도 메인 주제가 낚시. 낚시, 또 낚시와 제일 따뜻한 인생 이야기"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덕화와 함께 나란히 서 미소 짓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과거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후에도 여전한 친분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년~1998년 충북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들에게 약 4억 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2019년 재판에 넘겨졌다. 사기, 배임 등 혐의를 받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해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당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2020년에 본업에 복귀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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