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코로나19를 완치한 가운데 소속사와의 동행은 마침표를 찍는다.
9일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옥주현이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나름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으나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큰 애정에 비하면 회사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두 배우에게 남다른 팬들이 있어 오히려 회사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두 배우를 변함없이 아끼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저희도 한 발 떨어져 배우와 팬들을 응원하겠다"며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옥주현은 최근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포트럭주식회사 입장 전문
우선 옥주현 배우가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 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사실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시간 나름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으나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큰 애정에 비하면 회사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두 배우에게 남다른 팬들이 있어 오히려 회사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계정은 더이상 두 배우용으로 운영 유지되지 않습니다.
곧 배우들의 새 조력자들이 새 공간에서 소통을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로도 두 배우를 변함없이 아끼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한 발 떨어져 배우와 팬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