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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속출' 현대건설, KOVO에 경기 연기 요청
작성 : 2022년 02월 09일(수) 12:14

현대건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선수단 내 계속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국배구연맹(KOVO)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

현대건설은 9일 "V리그 전체로 피해가 확산됨을 우려해 KOVO에 경기일정 조정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코로나19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6일 최초 확진자가 나왔고 코치진, 선수, 구단 직원 모두 6일에서 8일까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거친 결과 8일까지 총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승 1패(승점 76점)로 정규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이날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날 김천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PCR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다.

이날 경기전까지 1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여자프로배구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신기록 달성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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