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은 톱 플레이어다"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지난 1월초 다리 부상 이후 약 한 달간 결장했던 손흥민은 최근 브라이튼과의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약 69분간 활약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제 사우샘프턴전에서 득점 행진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콘테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은 완전한 상태"라면서 "손흥민은 톱플레이어다. 경기와 훈련세션 동안 그의 헌신은 언제나 최고이며, 그와 같은 선수를 데리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튼전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한 것은 그가 한 달 반동안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일은 출전 가능하다"면서 "손흥민은 지금 완전히 회복했고, 내일 손흥민에게서 멋진 경기를 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11승3무6패(승점 36)로 현재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존(4위)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사우샘프턴전에서 승점 3점을 모두 가져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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