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기아자동차가 이달 중순 출시하는 대형세단 '더뉴 K9'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아차는 K9 부분변경모델의 가격을 기존 모델에 비해 300만~600만원 정도 낮췄다.
국산 대형세단 가운데 두 번째로 출시되는 5.0ℓ급 모델로서, 비슷한 배기량의 에쿠스와 비교해 2500만 원 이상 싸다.

9일 기아차가 공개한 더뉴 K9 가격표를 보면 3.3ℓ급은 프레스티지ㆍ이그제큐티브 2가지 트림으로 나오며 가격은 각각 4990만원, 5330만원이다. 기본형 프레스티지는 기존과 같은 가격이며 이그제큐티브는 신차가 330만원 저렴하다.

3.8ℓ 모델은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5680만원, 6230만원, 7260만원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570만~600만원 정도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새 트림이 생기고 기존 최고급형은 없앴다.

또한 새 차에는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자식 변속레버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오른쪽 뒷자리에는 전동식 풋레스트가 새로 들어갔으며 앞 차량 급제동 등 긴급상황이 생겼을 때 비상제동하는 긴급제동시스템 기능을 추가해 눈길을 끈다.

기아차 '더뉴 K9' 이달 중순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아차 '더뉴 K9', 매우 기대된다 빨리 만나보고 싶다" "기아차 '더뉴 K9', 이달 중순에 나오는 새로운 K9 꼭 사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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