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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17득점' 오리온, LG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2월 08일(화) 22:49

오리온 메이스(40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고양 오리온이 2연패에서 벗어났다.

오리온은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연패 사슬을 끊어낸 오리온은 18승 19패를 기록,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LG는 23패(17승)째를 떠안았다.

오리온은 제임스 메이스(17득점 6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대성(12득점)도 힘을 보탰다.

LG는 아셈 마레이(22득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저조한 야투율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최현민과 메이스의 외곽포를 앞세운 오리온은 전반을 47-36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도 오리온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LG의 실책을 유도했고 최현민의 속공 득점과 한호빈의 3점포로 격차를 유지했다. LG는 마레이가 홀로 분전했지만 자유투 기회를 많이 놓친 부분이 아쉬웠다. 오리온이 54-46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오리온은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LG의 득점도 억제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오리온은 쿼터 막판 5점 차로 추격을 허락하며 잠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차분하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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