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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23득점' DB, KT 꺾고 2연승 질주…단독 6위 등극
작성 : 2022년 02월 08일(화) 22:36

DB 선수단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원주 DB가 단독 6위로 올라섰다.

DB는 8일 수원 KT아레나 소닉붐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2-8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DB는 18승 22패를 기록, 대구 한국가스공사(17승 22패)를 제치고 단독 6위로 등극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14패(24승)째를 떠안았다.

DB는 허웅(23득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2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T는 허웅의 동생인 허훈(27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고 허훈을 제어하지 못한 DB는 전반을 42-46으로 마쳤지만 3쿼터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쿼터 후반 정준원과 이용우의 외곽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결국 DB가 66-63으로 역전한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DB는 쿼터 초반 허웅의 맹활약을 앞세워 차곡차곡 격차를 벌렸다. KT는 허훈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여유가 생긴 DB는 종료 1분 35초를 앞두고 터진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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