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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출신 윤태화 3월 결혼 "한결같은 착한 사람..결혼 미룰 이유 없었다" [전문]
작성 : 2022년 02월 08일(화) 21:40

윤태화 / 사진=윤태화 sns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스트롯2'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가수 윤태화가 3월 결혼식을 올린다.

윤태화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윤태화는 예비신랑에 대해 “많은 걸 포기하려고 할 때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나를 먼저 존중해 주고, 적극 지지하며 함께 울고 웃던 시간 동안 한결같은 착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윤태화는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아직 가수로서 더 이룬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결혼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나를 응원해 주는 팬들을 보며 더 열심히 활동할 힘을 얻었다”면서 “행복하게 살다 보면 이루는 것도 많아질 것이고, 인생의 길을 걸을 때 함께 할 소중한 사람이 참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안일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게 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을 미룰 이유가 없어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금 더 일찍 알려드리지 못하여 송구하다. 아티스트로서 더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하며 살아가겠다”고 마무리 했다.


◆윤태화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 이렇게 손편지를 써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많은 걸 포기하려고 할 때,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저를 먼저 존중해 주고, 적극 지지하며 함께 울고, 웃던 시간 동안 한결같은 착한 사람이기에... 태화만사성(팬클럽명).. 저의 행복을 기도해 주는 이젤님들 염려 놓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2년 3월 결혼합니다.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아직 가수로서 더 이룬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전... 결혼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는 팬들을 보며 더 열심히 활동할 힘을 얻고, 다짐하는 저를 마주했을 때 행복하게 살다 보면 이루는 것도 많아지고, 인생의 길을 걸을 때, 함께 할 소중한 사람이 참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안일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제가 되고 싶게 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을 미룰 이유가 없어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지만 조금 더 일찍 알려드리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아티스트로서 더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수 윤태화 올림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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