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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D리그, 10일 공식 출범… 3개월 대장정 돌입
작성 : 2014년 11월 10일(월) 13:20

KBL 제공

[고양=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KBL)의 퓨처스리그 격인 KBL D리그가 3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10일 고양실내보조체육관에서는 2014-2015 KBL D리그 개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D리그에 참가하는 서울 삼성·서울 SK·고양 오리온스·인천 전자랜드·전주 KCC·연합팀(원주 동부·울산 모비스·안양 KGC·부산 KT)·상무 등 총 7개 팀 선수들이 참석했다.

D리그는 국내 프로농구의 인기 회복과 저변 확대, 유망주 발굴 및 선수 경기력 향상과 심판 자질 증대 등을 목표로 출범했다. 10일부터 2015년 2월1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KBL 1차 D리그는 10일부터 2015년 1월22일까지 진행되며 삼성·SK·오리온스·전자랜드·전주 등 5개 구단과 연합팀, 상무까지 총 7개 팀이 참가한다. 총 2라운드로 진행되는 1차 D리그는 팀별 12경기, 총 42경기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 팀을 가린다.

KBL 2차 D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6개 팀이 참가해 2015년 1월26일부터 2월17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총 1라운드로 치러지는 2차 D리그는 팀별 5경기, 총 15경기를 진행한다.

KBL D리그는 2014-2015시즌 KBL 경기규칙 및 순위 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외국선수를 제외한 정규리그에 등록된 국내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전에서는 전주 KCC와 상무가 맞붙고, 이어 오후 4시에 열리는 2경기에서는 서울 SK와 서울 삼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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