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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트리플더블' 덴버, 브루클린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2월 07일(월) 16:10

덴버 요키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덴버 너게츠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덴버는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124-10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패에서 벗어난 덴버는 29승 24패를 기록했다. 반면 8연패 수렁에 빠진 브루클린은 24패(29승)째를 떠안았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27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윌 바튼(21득점), 애런 고든(17득점 9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27득점 11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양 팀은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화끈한 난타전을 펼쳤다. 결국 덴버가 76-75로 근소히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덴버는 3쿼터 들어 격차를 벌렸다. 요키치가 골밑에서 맹활약했고 고든도 연속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어빙과 패티 밀스가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덴버가 107-91로 달아난 채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초반에는 브루클린의 기세가 좋았다. 캠 토마스와 밀스의 외곽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덴버는 바튼과 고든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고 결국 덴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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