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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4R 페이크 파울 명단 공개…KCC 김지완·DB 오브라이언트 벌금 20만 원
작성 : 2022년 02월 07일(월) 15:03

사진=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이 공개됐다.

KBL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을 밝혔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는 경고, 2-3회에는 20만 원, 4-5회에는 30만 원, 6-7회에는 50만 원, 8-10회에는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올 시즌 4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을 총 4건으로 3라운드(6건)에 비해 2건 감소했고 지난 시즌 4라운드(24건) 대비 20건이 줄었다.

전주 KCC 김지완과 원주 DB 조니 오브라이언트, 박경상, 고양 오리온 이대성이 페이크 파울을 한 차례씩 범했다. 김지완과 오브라이언트는 2회째 적발로 2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이대성과 박경상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KBL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KBL은 "지속적인 사후 분석과 제제를 병행해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 및 습관 개선,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뢰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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