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임인년, 연예계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 둘째 임신 소식을 밝힌 연예인 부부만 4쌍으로 대중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백성현이 방송 최초로 아내의 둘째 임신 사실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성현은 "'슈돌'에서 최초 공개하게 됐다. 둘째가 생기게 됐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육아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 한다"고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성현은 2020년 4월 일반인 조다봄 씨와 결혼해 그해 10월 딸 서윤 양을 얻었다.
백성현에 앞서 배우 양미라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
초음파 사진을 함께 게재한 양미라는 "내심 딸을 원했지만 아들이어도 괜찮다 생각했는데. 썸머가 딸이라니...딸은 이렇게 예쁘게 누워있는거니? 엄마 아빠는 이제 세상에서 아무것도 부러울 게 없어. 그나저나 이제 우리 들레는 오빠가 됐네"라며 둘째가 딸임을 밝혔다.
양미라는 2018년 2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서호 군을 두고 있다.
2019년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이필모, 서수연 부부에게도 둘째가 찾아왔다.
서수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이제 애 둘 엄마. 담호 동생이 생겼답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 먹덧+입덧에 허덕이다가 이제 조금 살 것 같아요. 더 천천히 알리려다가 배가 너무 나오는 것 있죠. 둘째는 배가 빨리 나온다더니 진짜네요. 오잉이 동생 '우잉'이는 8월에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 4년 차에 접어들었다. 슬하에 아들 담호 군을 두고 있다.
그룹 크레옹팝 출신 소율도 자신이 운영 중인 4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 '잼잼이 동생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소율과 남편 문희준, 첫째 딸 희율 양이 둘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소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저는 이제 닭띠 맘, 호랑이 띠 맘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 잼잼아 뽀뽀야.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해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소율은 2017년 13살 연상인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과 결혼해 딸 희율 양을 낳았다. 특히 희율 양은 두 사람의 장점만을 빼다 박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양미라, 서수연, 소율, 백강현이 임인년 호랑이띠가 된 둘째 소식을 전하자 대중의 축하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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