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황의조 PK 허용' 보르도, 랭스에 0-5 대패
작성 : 2022년 02월 07일(월) 01:1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보르도가 랭스에 대패했다.

보르도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보르도는 4승8무11패(승점 20)를 기록하며 19위에 머물렀다. 랭스는 6승9무8패(승점 27)로 14위에 자리했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수비 시에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해 아쉬움을 남겼다.

보르도와 랭스는 전반 40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공중볼 수비 상황에서 황의조가 상대 공격수 우고 에키티케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화면상으로는 페널티킥을 선언하기 애매한 장면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에키티케의 페널티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에키티케는 재차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랭스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분 마샬 무네치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14분 아조르 마추시와, 17분 보우트 파에스의 연속골로 4-0을 만들었다.

보르도는 설상가상으로 수비수 다닐로 이그나텐코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몰렸다. 승기를 잡은 랭스는 후반 31분 무네치의 두 번째 골로 5-0을 만들었다. 경기는 랭스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