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카디프시티를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카디프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리버풀은 한 수 아래의 카디프를 상대로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내내 카디프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전 들어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트렌드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디오구 조타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23분 카디프의 수비 실수를 틈타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미나미노 다쿠미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어 31분에는 앤드류 로버트슨의 패브스를 받은 하비 엘리엇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디프는 후반 35분에서야 루빈 콜윌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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