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켈시·박정아 41점 합작' 한국도로공사, 2연패 탈출…흥국생명 6연패
작성 : 2022년 02월 05일(토) 18:04

박정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6 22-25 25-17)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20승(7패)째를 수확하며 2위(승점 57)를 유지했다.

8승 19패가 된 5위 흥국생명(승점 25)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블로킹 2개를 포함한 21점, 박정아가 2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캣벨(18점), 김미연(16점)이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앞서나갔다. 배유나의 속공, 문정원의 시간차 공격, 켈시의 오픈 공격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19-12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이주아, 정윤주가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한국도로공사가 25-18로 따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한국도로공사가 박정아-정대영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캣벨이 분투하며 4점차까지 좁혔으나 거기까지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0-16에서 박정아의 오픈 공격부터 정대영의 서브까지 5연속 득점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정윤주-캣벨-김채연의 공격이 골고루 성공하며 17-11까지 달아났다. 한국도로공사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상대 범실과 이예림의 연속 퀵오픈으로 맞섰다. 그러나 캣벨의 마지막 득점으로 3세트는 흥국생명이 25-22로 따냈다.

한국도로공사는 다시 흐름을 주도했다. 초반부터 켈시와 전새얀의 득점이 터지며 18-9까지 달아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25-17을 만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