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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30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2위 수성
작성 : 2022년 02월 05일(토) 15:35

케이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2위 자리를 지켰다.

KB손해보험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6)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B손해보험은 2위(13승 13패·승점 46)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2위를 노리던 3위 우리카드는 시즌 15패(12승)째를 당하며 승점 42점으로 순위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30점을 폭발시키며 활약했다. 김정호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14점, 나경복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했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의 흐름이었다. KB손해보험은 8-8에서 케이티의 오픈 공격,김정호의 백어택으로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리시브 불안과 송희채의 서브 범실 등으로 흔들렸다. 결국 22-19에서 KB손해보험이 양희준-케이타의 연속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는 치열했다. KB손해보험이 케이타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우리카드도 알렉스-나경복의 공격이 명중하며 쫓아간 끝에 20-2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집중력에서 앞선 KB손해보험이 박진우의 블로킹 케이타의 스파이크서브로 2세트도 따냈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케이타-한성정의 백어택 등으로 일찌감치 18-11까지 앞서나갔다.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 나간 KB손해보험이 3세트도 25-16으로 가져가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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