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 다쓰나미 가즈요시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PB 1군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다.
일본매체 스포츠닛폰은 4일 "주니치가 선수와 코칭스태프 228명에 대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다쓰나미 감독과 니시야마 슈지 배터리 코치가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쓰나미 감독과 니시야마 코치는 전날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주니치 스프링캠프 훈련을 지휘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격리됐다. 주니치 구단은 또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관계자들도 격리했다.
주니치 구단 관계자는 "다쓰나미 감독과 니시야마 코치 모두 특이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소 7일 동안은 격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