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크라운 콜로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공동 선두 마리나 앨릭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2타 차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201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상까지 수상했으나 이후엔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주 게인브리지 LPGA에서는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시작했지만 3·4라운드에서 부진해 공동 57위에 그친 바 있다.
이정은은 5번 홀 버디, 6번 홀 보기를 기록했으나 9번 홀부터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상위권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홍예은과 박희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박인비와 전인지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 안나린과 최혜진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5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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