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덜미를 잡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에서 탈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022 코파 델 레이 8강 원정 경기에서 빌바오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16강전에서 빌바오에게 패배해 탈락한 바르셀로나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에 그친 빌바오는 대회 결승 진출과 우승을 노린다.
4강에선 빌바오, 라요, 발렌시아, 레알 베티스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득점하지 못하며 0-0으로 맞섰다.
균형을 깬 팀은 빌바오였다. 빌바오는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알레한드로 베렌게르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결승골로 경기는 빌바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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