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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승부차기 끝에 네이션스컵 결승 진출…세네갈과 격돌
작성 : 2022년 02월 04일(금) 09:15

모하메드 살라(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집트가 승부차기 끝에 카메룬을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 올랐다.

이집트는 4일(한국시각) 카메룬 야운데의 올렘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개최국 카메룬과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2017년 대회 결승에서 카메룬에 져 준우승에 그친 이집트는 2010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최다 우승국(8회) 이집트는 전날 부르키나 파소를 꺾은 세네갈과 만난다.

이로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모하메드 살라가 이끄는 이집트와 그의 동료 사디오 마네가 이끄는 세네갈은 7일 결승에서 만난다.

이날 이집트와 카메룬은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득점하지 못했다. 이집트는 후반 10분 살라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선방에 막혔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집트 감독은 주심에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정규 시간에 이어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집트는 킥을 모두 성공시킨 반면 카메룬은 2번 키커부터 4번 키커까지 실축했다. 경기는 이집트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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