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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33득점' 한국가스공사, LG전 4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2월 03일(목) 21:33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원 LG를 격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LG전 4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16승22패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LG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LG는 4연패에 빠졌다.

앤드류 니콜슨은 33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낙현은 19득점, 전현우는 11득점, 두경민은 10득점을 보탰다.

LG에서는 이관희가 23득점,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가스공사는 이승우를 앞세운 LG의 공세에 19-2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낙현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활약했고, 전현우도 외곽포를 보탰다. 기세를 탄 한국가스공사는 46-44로 역전한 채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콜슨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조금씩 차이를 벌린 한국가스공사는 64-55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궁지에 몰린 LG는 4쿼터 들어 마지막 힘을 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86-8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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