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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빠진 첼시, 맨유에 3-1 완승…리그컵 결승 진출
작성 : 2022년 02월 03일(목) 10:57

첼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지소연(첼시)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가운데 첼시가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각) 영국의 런던 킹스메도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리그컵 준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결승에 진출한 첼시는 우승을 차지한 2019-2020, 2020-2021시즌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지소연은 AFC 여자 아시안컵 출전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31분까지 퍼닐 하더, 제시 프레밍의 골로 앞서나갔다. 맨유는 32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첼시 제시카 카터에게 전반 39분 추가골을 허용하며 밀렸다.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종료 10분 전 샘 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까지 몰렸다. 경기는 그대로 첼시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조소현의 소속팀인 토트넘도 오는 4일 맨체스터 시티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조소현도 현재 지소연과 함께 여자 아시안컵 명단에 소속돼 준결승전에는 합류하지 못할 전망이다. 그러나 결승전은 6일 열리는 만큼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한국인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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