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해적: 도깨비 깃발'이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일일 13만1709명, 누적 88만149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개봉 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해적: 도깨비 깃발'은 설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2위는 '킹메이커'로 일일 7만6288명, 누적 48만4429명을 동원했다. 3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2만8294명, 누적관객수 739만3566명이다.

'씽2게더'는 4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2만8294명, 누적 관객수 79만3546명으로 집계됐다. 5위는 일일 1만2555명, 누적 관객수 6만7328명을 기록한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8만49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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