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토트넘)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Sonny's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훈련에 임하는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훈련복을 입고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첼시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 뒤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 부상으로 손흥민은 1월 리그 경기와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르지 못했다.

앞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달 22일 "손흥민은 아직 경기에 뛸 수 없다. 더 기다려야 한다"며 "손흥민은 잘 회복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복귀 시점에 밝힌 바 있다.

공식 계정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다시 본격적인 리그 일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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