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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얀 EPL 데뷔골' 스토크시티, 토트넘 원정서 2-1 승리
작성 : 2014년 11월 10일(월) 08:47

스토크 시티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 ESPN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스토크 시티가 토트넘에 승리하고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스토크 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스토크 시티는 시즌 전적 4승3무4패 승점 15점을 기록, 리그 9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패한 토트넘은 시즌 전적 4승2무5패 승점 14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의 근소한 우세 속에 시작된 경기는 스토크 시티가 선제골을 가져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반 6분, 올 시즌을 앞두고 스토크 시티로 이적한 보얀 크르키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드리블한 뒤 패널티에어리어에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트렸다.

크르키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스토크 시티는 전반 33분 조나단 월터스가 마메 디우프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달아났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들어 공격일변도로 나섰으나 스토크 시티의 수비 또한 만만치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패널티박스 안에서 대니 로스의 패스를 받은 나세르 샤들리가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이미 승부가 기운 후였다. 토트넘은 결국 1골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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