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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떠나는 알리에게 작별인사 "앞날에 행운 있길"
작성 : 2022년 02월 02일(수) 23:01

사진=손흥민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같은 팀 동료였던 델레 알리(에버턴)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알리는 1일(한국시각)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2015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처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알리는 이후 7시즌 동안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기량 저하를 보이며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 토트넘의 사령탑들은 그의 기량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알리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알리와 절친했던 손흥민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형제 델리, 너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너와 함께 뛰었던 것은 엄청난 특권이었다. 내 친구의 앞날에 행운이 있길 빈다"고 그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를 본 알리도 게시물에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으며 화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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