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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29점'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꺾고 최하위 탈출
작성 : 2022년 02월 02일(수) 15:58

레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OK금융그룹이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내달린 OK금융그룹은 13승 13패(승점 34점)를 기록, 삼성화재(11승 14패·승점 32점)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3패(13승·승점 43점)째를 떠안았다.

OK금융그룹은 레오(29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차지환(12점)도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21점)와 김정호(9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금융그룹은 1세트부터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레오가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며 선봉에 섰다. 21-21에서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OK금융그룹은 최홍석의 블로킹을 앞세워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OK금융그룹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세트 후반까지 21-22로 뒤지고 있었지만 상대 범실을 틈타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진 레오의 오픈 공격마저 득점으로 연결되며 25-22로 2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결국 경기는 3세트에서 마무리됐다. 기세가 오른 OK금융그룹은 초반부터 레오, 차지환의 득점을 통해 리드를 잡았다. 22-21로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3세트마저 25-21로 가져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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