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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기자 "손흥민, 훈련 복귀…FA컵 브라이튼전 출전 가능"
작성 : 2022년 02월 02일(수) 12:2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복귀가 임박했다.

영국매체 스카이스포츠 라이얼 토마스 기자는 2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했다. (6일) 브라이튼 호브 앨비온과의 FA컵(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컵)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첼시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 뒤 종아리 부상을 호소,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은 지난달 27일과 1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시리아와 7, 8차전 원정경기를 치른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달 22일 "손흥민은 잘 회복되고 있다"며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복귀 시점에 대해 말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개인 SNS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밝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SOON(곧)"이라는 문구로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암시했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의 부상 이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주춤한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6일 브라이튼과 FA컵 4라운드(32강전) 경기를 치른다. 이후 10일에는 사우스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벌인다.

토마스 기자는 "토트넘 콘테 감독은 겨울 휴식기 이후 부상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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