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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월드컵 본선행 축하…"Let's go to Qatar!"
작성 : 2022년 02월 02일(수) 10:50

손흥민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부상으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이 개인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A조 시리아와의 8차전에서 김진수, 권창훈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6승 2무(승점 20점)를 기록한 한국은 선두 이란(7승 1무·승점 22점)에 이은 A조 2위를 유지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한국은 통산 11번째 본선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1986 멕시코월드컵부터 10회 연속 본선 진출의 대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이어 6번째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대표팀과 함께했다.

손흥민은 시리아전 승리 직후 개인 SNS에 한국축구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대한축구협회 SNS 게시물을 공유하며 "Let's go to Qatar!"라고 적었다.

황희찬도 같은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Here we go"라는 글로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재활에 매진해 온 두 선수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소속팀 경기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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