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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WC 최종예선 8차전에서 오만과 2-2 무승부…PO 진출권 확보
작성 : 2022년 02월 02일(수) 10:31

호주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호주가 오만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확보했다.

호주는 2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6승 1무 1패·승점 19점), 일본(6승 2패·승점 18점)에 이어 B조 3위를 유지한 호주(4승 3무 1패·승점 15점)는 PO 진출권을 확보했다. 4위 오만(2승 2무 4패·승점 8점)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호주를 따라잡을 수 없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각 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끼리는 PO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PO에서 남미 예선의 5위 팀과 카타르행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전반 15분 제이미 매클레런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간 호주는 후반 9분 압둘라 파와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호주는 이후 후반 34분 애런 무이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4분 파와즈에게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최소 조 3위를 확보한 호주는 3월 24일 일본, 29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맞대결에서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도약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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