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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제압…2위와 2G차
작성 : 2022년 02월 01일(화) 16:47

라숀 토마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2위 추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7-68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23승 15패가 된 3위 현대모비스는 2위 수원 KT를 2경기차로 쫓았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2패(15승)째를 당하며 8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19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함지훈이 14득점 5리바운드, 이우석이 7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18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김낙현이 15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장재석이 골밑을 장악하며 10-2까지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도 니콜슨이 골밑슛에 이어 3점포를 성공시키며 쫓아갔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15-11로 앞서며 끝났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들어 두경민의 연속 외곽포로 19-1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이현민과 이우석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종료 직전 김낙현이 하프라인 바깥에서 던진 슛이 림을 통과하며 36-35로 역전했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 최진수의 3점슛을 시작으로 토마스가 3연속 골밑 득점을 만들며 점수차를 벌렸다. 밀리던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의 2점포와 전현우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3쿼터는 현대모비스가 54-49로 뒤집으며 끝났다.

기세가 오른 현대모비스는 토마스가 골밑 득점부터 덩크슛까지 선보이며 67-56까지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의 3점포와 니콜슨의 2점슛이 나왔으나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77-68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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