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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결장' 도르트문트, 리그 5연패 탈출
작성 : 2014년 11월 10일(월) 08:0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가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승1무7패(승점 7)로 18위에 머물렀던 도르트문트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제물로 3승1무7패(승점 10)를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섰다.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며 5승5무1패(승점 20)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5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도르트문트는 일방적으로 묀헨글라드바흐를 몰아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문전 앞 결정력 부족과 상대의 수비로 좀처럼 선제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자칫하면 제풀에 무너질 수도 있는 위기. 그러나 도르트문트에 행운이 따랐다. 후반 13분 묀헨글라드바흐의 크라머가 골키퍼에게 시도한 롱패스가 골키퍼 키를 넘겨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끝까지 한 점차 리드를 지킨 도르트문트는 8경기 만에 리그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지동원은 무릎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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