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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샬케04 임대 이적…완전 이적 옵션 포함
작성 : 2022년 01월 31일(월) 22:23

이동경 / 사진=샬케04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울산현대 공격수 이동경이 샬케04 유니폼을 입는다.

샬케04는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동경의 영입을 발표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이적으로 샬케에서 뛰며,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샬케는 "이동경은 한동안 우리 레이더에 있었다. 샬케의 스카우터 안드레 헤첼만은 한국에 가서 그의 경기를 직접 보았으며 그의 잠재력을 확신했다"라고 덧붙였다.

샬케는 지난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1부 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현재는 4위에 올라 승격을 노리고 있다.

앞서 이동경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해 있었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31일 잠시 독일로 출국했고, 1일 합류할 전망이었다. 몇 시간 뒤 공식 이적 사실이 알려졌다.

이동경은 "나는 샬케 이적을 결정했다. 내 첫 번째 해외 구단이다. 내게 큰 영광이다. 샬케가 가능한 한 빨리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해 다시 뛸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울산 유스팀부터 홍익대를 거쳐 2018년 K리그에 데뷔한 이동경은 2019년부터 울산의 주포로 활약하며 K리그1 통산 72경기에 출전해 11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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