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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EPL 복귀 임박…英 매체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
작성 : 2022년 01월 31일(월) 12:05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가 임박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현지시각) "에릭센이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고 EPL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릭센은 지난해 덴마크 대표팀으로 나서 핀란드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 경기를 뛰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심장제세동기(ICD)를 이식 받았고, 재활에 매달린 끝에 의료진으로부터 현역 복귀에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인터밀란에 속해있던 에릭센은 제세동기 사용을 금지하는 세리에의 리그 규정 때문에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났다.

이후 자신이 데뷔전을 치렀던 아약스(네덜란드) 2군 팀에서 훈련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새 구단을 찾았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에릭센의 최종 행선지는 EPL이 될 전망이다.

에릭센은 인터밀란 이적 전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뛴 전적이 있다.

매체는 "브렌트포드에는 덴마크 국적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크리스티안 노르가르드, 마티아스 옌센 등 덴마크 출신 선수들이 있다"고 전하며 그의 적응이 수월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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