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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3득점' SK, DB 격파…10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1월 30일(일) 19:08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원주 DB를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SK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100-84로 승리했다.

10연승을 달린 SK는 28승8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DB는 16승20패가 되며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자밀 워니는 23득점 12리바운드, 최준용은 2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선형은 18득점, 안영준은 14득점을 보탰다.

DB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5득점, 허웅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SK의 출발은 불안했다. 박찬희와 오브라이언트가 활약한 DB에 리드를 허용하며 19-22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 코트의 흐름이 SK에게 넘어왔다. 빠른 공격으로 DB의 수비를 흔들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DB는 1쿼터와 달리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10점차 이상 달아난 SK는 46-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DB가 추격하면 SK가 달아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DB는 3쿼터 들어 다시 공격이 살아나며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SK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숨을 돌린 SK는 4쿼터 들어 다시 10점차 이상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SK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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