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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트라오레, 토트넘 아닌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
작성 : 2022년 01월 30일(일) 10:06

아다마 트라오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버햄튼의 측면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로 임대된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라오레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올해 6월 30일까지이며, 영구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트라오레는 8살 때부터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다. 이후 2013년 11월 1군에 데뷔했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선수층은 두터웠고, 트라오레는 2015년 아스톤빌라와 계약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했다. 이후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트라오레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을 자랑한다. 개인 능력만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다만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라오레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울버햄튼 공격진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임대된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이적을 타진했다. 당초 토트넘이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꼽혔지만,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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